11만원
4년을 가까이 쓰던 맥북의 USB c 포트 하나가 이상이 생겼다. (사실 노트북 처음 쓰고 얼마 안돼서 이 문제를 알았는데... 그 때 수리를 했으면 무료로 했을텐데... 포항에 있었을 때라 뭐 할 수가 없었다)
수리 센터를 찾아가, 점검을 맡기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불량이고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한다. 교체 하는데 11만원을 청구하고, 기간도 1주일 이상 걸릴거라는데, 어짜피 다른쪽 USB c 포트는 잘 사용되고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나왔다.
이 맥북에만 들어간 돈이 600만원 이상인데(사양을 좀 좋게 맞추었다) 상대적으로 11만원이 작게 보이긴 하나, 차라리 11만원이면 usb 포트 확장하는 걸 사서 연결하지...(사실 이미 이것도 있다)
아무튼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계산을 마무리했는데, 오피스에 돌아와서 다시 계산을 확인하니 거기서 한 계산들이 뭔가 잘못 된 듯 싶다. ㅋㅋㅋ 두시간을 더 들여서 수정했고, 이제야 좀 일관성 있는 결과가 나오는 듯....
이번 주말은 꼭 쉬자. 오늘은 아파트 헬스장이 수리중으로 문을 닫아서, 걸으면서 산책해야 할 듯 싶다. 지금 나가서 한시간이라도 바람 쐬고 들어오자.
와우~ 매우 고사양 맥북인 것 같네요!
평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
가끔 정신적 휴식이 필요합니다. 눈도 쉬어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