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없이 NO, 북한산 염초봉 산행후기-2 원효암(元曉巖)
장비없이 NO, 북한산 염초봉 산행후기-2 원효암(元曉巖)
30대 청년에게 160조의 재산을 가진 93세인 워렌 버핏과 인생을 바꿀지를 묻는 프로를 본적이 있다. 시간과 돈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를 물은 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시간을 이길 수는 없다. 160조의 천문학적인 돈도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예전보다 수명이 길어진 건 사실이지만 첨단의학 덕분으로 생물학적인 기간만 늘어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온갖 파이프를 주렁주렁 달고 의식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는 삶은 절대 우리가 바라는 장수의 정의가 아니다. 장수란 죽는 그 날까지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의미가 있다.
나는 대부분의 병은 자신이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물론 교통사고 등으로 뼈가 부러졌다던지 하는 경우는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만성적인 성인병이나 불치병으로 불리는 암 등은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무릎이나 허리 관절에 문제가 생겨 움직이는 데 불편한 사람이 많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충격에 물렁뼈나 디스크가 파열되는 경우도 있고 오랫동안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점차적으로 망가진 퇴행성도 있다. 수술로 나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돈만 들고 더 심해졌다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병원에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병은 자신이 스스로 고치는 것이 가장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 신은 인간을 창조할 때부터 모든 병으로부터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했다. 아플 때는 이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강화하는 노력을 기우리면 회복이 빨라진다.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는 9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긍정적인 마음가짐, 햇볕 쬐기 등이 있다. 난 허리디스크로 인한 지옥 같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름대로의 운동을 개발하고 보조요법을 연구하여 3개월만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 왔다.
원효암(元曉巖)
발음은 같지만 사찰을 의미하는 원효암(元曉庵)과 바위를 나타내는 원효암(元曉巖)은 전혀 다르다. 원효암(元曉巖)은 원효암(元曉庵)과 원효봉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바위이다. 원효대사가 여기서 도를 닦았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원효암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원효는 신라시대 의상과 함께 가장 유명한 승려로 전국 곳곳에 원효라는 이름을 가진 절이나 봉우리가 부지기수로 많다. 원효가 세운 절, 원효가 도를 닦던 곳, 원효가 왔다 갔던 곳 등 이유도 다양하지만 전부 후세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저도 어느정도 질병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인데 이번에 감기 걸리고 보니 약 없이 견뎌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감기가 인류를 말살할꺼다라는 과학자가 있었던거로 알고 있는데 진짜 그럴싸한 얘기 같이 들리기도 합니다.
아직 완전한 감기약조차 만들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우리가 살아날 방법은 자가면역성을 키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93세에 160조 와 30대의 젊음을 바꿀 사람이 있을까요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지만 정말 젊음 이란건 그 어떤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거라고 생각 합니다
맞습니다. 돈을 주고 시간을 살 수 있다면 세상이 아주 우스워지겠지요.
시간 만큼은 공평하다는게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