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천태산-6 영국사(寧國寺)
영동 천태산-6 영국사(寧國寺)
1000년된 은행나무도 있고 소문이 자자하여 영국사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컸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중간정도보다 작은 사찰로 보였다. 건축물도 몇 개 되지 않았다. 대웅전 옆에 무인 판매대가 있는 게 특이했다. 떡국떡, 국수, 잡곡, 팥 등을 팔고 있었다.
와이프가 팥을 사가자고 해서 포켓을 뒤졌더니 오만원권 하나밖에 발견되지 않았다. 주로 카드로 결재하다 보니 현금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다행히 입금계좌가 적혀 있었다.
이런 무인 판매가 가능한 나라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선진국은 GDP만 높다고 되는 건 아니다. 정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무인 판매해도 괜찮을 정도의 정직한 의식을 가진 자랑스러운 나라라는 자부심이 들었다.
영국사(寧國寺)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天台山)에 있는 천년고찰로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운영되고 있다. 신라 문무왕 8년(668년)에 창건되고, 고려 명종 때인 12세기에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종을 계승한 원각국사에 의해 중창이 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고종 때 왕명으로 탑과 승탑, 금당을 새로 지어 국청사라 명명했다.
이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가 평안하게 되었다 하여 영국사로 개명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전기까지도 번영하였으나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세력이 위축되었다가, 1934년 주봉조사의 중건에 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은 1980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중요 국가유산으로는 1971년 보물로 지정된 영국사 삼층석탑, 영국사 원각국사비, 영국사 망탑봉 삼층석탑, 영국사 승탑 등이 있다.
등산코스
안성휴게소
금요일인데도 차가 많이 밀려 갈 때 2시간 반정도 걸린 거리를 4시간반 정도나 걸렸다. 오는 길에 안성휴게소를 들러 롯데리아에서 파는 햄버그를 샀다. 햄버거같은 패스트푸드는 거의 안 먹는 편이나 식당에 앉아 음식을 먹을 여유가 없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차가 더 막힐 것 같은 불안감이 밀려왔다.
드라이브가 취미인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난 운전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운전대만 잡으면 쏟아지는 잠을 참는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그나마 현대 고속도로자율주행(HDP)이 운전을 상당히 편하게 도와주어 나은 편이다. 빨리 완전 자율주행차가 나오기를 소망한다.
모양이 조금 안 이쁘다고 가격이 40 % 나 저렴 하내요 ^^
맛은 차이가 없겠지요 ^^
아하... 키위!!
그러게요. 단지 생김때문이라면~ 저렴한것을 골라도 좋을 듯요! ^^
키위 정말 맛있고 가격이 샀습니다. 좀 더 사올껄 그랬어요.
정말 무인판매대가 계속 유지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부심도 느껴지네요! ^^
거의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판매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인 판매다 볼때마다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을 확인하는거 같아 뿌듯함이 느껴져 참 기분 좋아지는거 같아요.
현재로써는 테슬라가 국내에서 완전자율주행을 가장 빠르게 서비스 할거 같은데 차 바꾸셔야 할거 같습니다. ㅎㅎ
자율주행차나오면 바로 구입해야겠어요.
테슬라에서 차는 나오겠지만 법이 뒷받침 될 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