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난 채소 먹어도 되나요?
일부 채소 식재료의 경우 구매 후 보관기간, 방법에 따라 싹이 나기도 하는데요, 싹 난 채소를 먹어도 되는지 어떻게 보관해야 되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양파싹
양파의 싹은 독성이 없으므로 섭취하여도 안전합니다. 하지만 양파의 영양소가 싹으로 이동하므로 양파 자체의 영양분이 감소할 수 있으며, 푸석해지고 물러져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보관 TIP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껍질을 벗긴 뒤 랩으로 감싸 과채 칸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싹
고구마순(고구마줄기)의 일부분으로 독성이 없고 영양적 가치가 있습니다. 고구마순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항염증 작용을 하며, 식후 혈당을 높이는 당분해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싹이 난 고구마는 당도가 높아지지만, 영양소가 싹으로 이동하면서 고구마에 녹말이 사라지고 섬유질이 생겨 식감이 떨어지므로 싹이 나기 전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관 TIP
직사광선을 피하여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싹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구토, 현기증,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합니다.
다량 섭취 시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싹을 제거한 뒤 섭취해야 합니다. 솔라닌 독소는 열에 강해 익혀도 쉽게 제거되지 않으므로 싹이 난 주위 초록색 부분까지 보관 완벽하게 제거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TIP
어둡고 통풍이 잘 되며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합니다.
202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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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만 조심하면 되네요. 좋은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