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

시자야, 염다래拈茶來하라

"이 한 가지 말ㄴ은 향은 삼세 모든 부처님의 법인이며 역대 모든 조사의 안목이며, 오늘 영가의 본래 모습이며, 일체중생들의 목숨이라, 특별히 오늘의 영가가 깨달아 가는 길을 장엄하기 위하여 향로 중에 꽂노라."

이어서 노사의 법문은 십이인연법과 무상계로 이어지면서 설법은 끝을 맺는데, 끝의 게송이 또한 차와 무관하지 않다.

하늘에 가득한 비바람 허공에 흩어지니
달은 일천강의 물 위에 떠 있고
산악은 높고 낮아 허공에 꽂혔는데
차 달이고 향 사루는 곳에 옛 길을 통했네.

만천풍우산허공滿天風雨散虛空
월재천강수면중月在千江水面中
산악고저삽공련山岳高低揷空連
다전향설고도통茶煎香熱古道通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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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5월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