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

in #kr7 days ago

달마대사의 생애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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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伊落에 있던 신광神光이 달마의 풍성風聲을 사모하고 찾아와 밤새도록 눈을 맞고 밖에 서 있다가 팔을 끊어 구도求道의 정성을 표하매, 드디어 곁에서 시봉하도록 허락하고 혜가慧可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효명제는 달마의 이적異蹟을 듣고 크게 경앙하며 마납의가사麻衲衣袈娑 2벌, 금발우, 은병, 비단 등을 보내기도 했다. 소림사에서 9년 동안 있다가 혜가에게 깊고 비밀스러운 종취宗趣와 가사, 부처님발우,《능가경》을 전하고 우문禹門의 천성사로 갔다가 영안 1년 10월 5일에 열반했다.
달마가 서쪽에서 온 뜻, 즉 '조사서래의祖師西來意' 란 물음은 불법의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다. 그래서 선문에서는 "어떤 것이 '조사서래의' 입니까?"라는 질문이 무수히 등장한다.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달마는 선화禪畵의 주역이고, 달마를 찬탄하는 시는 선의 모든 깊이와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선의 모든 것이며,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생명의 소리이다.
자, 그러면 거기가 얼마나 깊은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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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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