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계획, 버킷리스트, 관찰일지
19년 단기 계획.
- 19년 2월 28일까지 근육 5kg 찌우기
- 피부과 다니면서 피부 관리받고 관리하기
- 19년 5월 3일에 일본으로 온천 여행 가서 도쿄구울 카네키 피규어 사기.
- 19년 1월 31일까지 Javascript, Node.js 생활코딩 강의 다 듣기.
- 19년 2월 28일까지 친구들이랑 재미로 이더리움 DApp 만들어 보기.
- 19년 3월 전까지 스키장 가기.
- 19년 1월까지 인간, 경제, 국가 다 읽기.
버킷리스트.
- 프랑스에 가서 모르는 사람한테 쥬뗌므라고 말해보기. + 에펠탑 근처에 누워서 하늘 바라보기.
- 유라시아 횡단열차 타서 모르는 사람이랑 밤새도록 얘기하기.
- 잘 맞고 좋은 배우자 만나기.
- 죽기 전까지 책 300권 이상 읽고 내 껄로 만들기. (내 껄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읽기)
- 책 내기.
- 미슐랭 5스타 음식점 가보기.
etc...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게 많지 않아서 놀랐다. 난 돈에 집착하지 않는 편이고 나와 주변 사람들 정도만 챙기면 된다는 주의기 때문에 딱히 내가 깊이 바라는 욕망이나 꿈에 대해서는 뒤져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오늘 하루만 잘 보내면 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다.
-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 오늘 하루를 철저히 산다는 생각은 내 행동에 잘 먹히고 있지 않다.
원래 오늘도 잇 더 서울 갔다 와서 Contents protocol 백서 읽고 글을 쓰려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아, 이런 글 쓰는 것도 어찌보면 과거에 가능성을 남겨두고 오는 일인가. 쓰지 말걸 하면서도 괜시리 남기고 싶다. 날 괴롭히고 싶은 게 아닌데도 하고 싶지 않은 짓을 가끔은 하는 게 정말 이상하다. 나조차도 그걸 이해 못해서 요즘은 그냥 받아들인다.
아 참, 오늘 머리 했는데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기본 캐릭터 베토벤 머리처럼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 어떡하지.
너무 빡센거 아닌가요? ^^
그리고 버킷리스트 3번이 가장 어려운 거군요...
신기루 같은거라서... 잘맞고 좋은 배우자인줄 확신했는데 나중에 보면 전혀 아닌것 같거든요 ㅋㅋ
행복한 주말 되세요
신년 계획, 버킷리스트~
즐겁게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