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와 나이
당연한 말이지만 인간의 생에서 성취를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기만성, 인동초란 말도 있지만 비교적 젊은 시기에 성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본다. 혹자는 약관에 성취를 이뤘을 것이다. 치명적 헛발질만 하지 않는다면 그의 성취의 이미지는 대중의 기억 속에 각인되고 자가발전하리라. 그가 볼품없는 내용물을 세상에 내놓아도 사람들은 그를 탓하기에 앞서 자신의 인지 능력을 나무랄지 모른다.
요사이 Amy Winehouse의 음악을 자주 듣는다. 나는 사람에게 아깝다는 형용사를 잘 쓰지 않는다. 27세의 나이에 세상을 뜬 그는 아깝다는 말을 붙이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여담이지만 27세에 요절한 음악가가 꽤나 있어 27세 클럽이라는 명칭이 존재한다고.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도 그 일원이라고. 물론 산발적 사건을 그러모은 호사가들의 네이밍일 테지만.
반가운 이웃님 :)
저도 반갑습니다! zzing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