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나는 팔정도의 보호 아래 살고 있다.

in #kr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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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테!!!
“복되고 평안하라!
온 생명 부디 행복할지라!!!”

I live under the aegis of Eightfold Noble Path Eightfold란 8개의 겹을 말합니다. Noble Path를 합해서 Eightfold Noble Path하고 하는 것은 여덟 가지 성스러운 길, 팔정도(八正道)를 말합니다. aegis는 보호를 뜻하는 것이지요. 나는 팔정도의 보호 아래 살고 있습니다. 팔정도에 가깝게 적용하면서 살고 있다면, 팔정도가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팔정도 가운데 첫 번째는 정견(正見, samma-ditthi)입니다. 그 정견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생각해보십시오.

출세간(lokuttara)이라는 뜻에는 정견이라는 것이 도(道)와 비교하는 것이겠지요. 위빠싸나와 비교하는 정견도 있습니다. 물질을 물질로 알고, 정신을 정신으로 아는 것이 정견입니다. 무상(無常,anicca)을 무상으로 압니다. 사실대로 아는 것 역시 정견인 것이지요. 올바른 원인과 올바른 결과라는 원리를 있는 그대로 아는 것도 정견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에 대해서도 올바른 관점과 올바른 생각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은 생각으로 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원인과 결과를 적용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원인과 결과를 알도록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팔정도 가운데 정견이 꼭대기에 있습니다. 정견이 있을 때라야 정사(正思, samma-sankappa)가 생길 것입니다.

첫 번째 시작부터가 세상은 누군가 창조해서 생겨났다고 생각한다면, 뒤따르는 생각들은 전부다 그 뒤를 잇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원인 없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뒤를 이은 생각들은 전부다 빗나갈 것입니다. 당신이 첫 번째로 받아들인 견해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받아들인 견해는 무엇인가 하면,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원인과 결과일 뿐이다.’라고 확고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세상과 우주 전체 모두는 자연스러운 원인과 결과 생겨난 것입니다. 모든 것은 원인이 있어서 생긴 것입니다. 가끔 당신이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원인 없이 생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