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기 진입자들의 경우 언론기사를 통해 이곳에 유입된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포스팅 하나로 수십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는 내용이 참 달콤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얼마간 스팀잇을 해보며 단기간에 기사에 언급된 만큼의 수익을 거둬들이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뉴비들이 공감하실 듯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언급하셨듯 저는 요즘 제가 작성한 글에 조금이라도 보팅이 달리고 수익금이 붙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트위터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렸을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죠. 뿐만 아니라 그 수익금의 대부분이 글을 작성한 저에게 돌아온다니 참 놀라운 일입니다. 이처럼 플랫폼이 아닌 창작자가 발생한 수익금의 대다수를 가져가는 구조를 갖춘 시스템은 지금껏 경험해 본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다른 유저 분들과 교류를 나누면서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하는 날도 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큰 수익 보다는 이처럼 창작자에게 발생하는 수익의 대부분을 안겨주는 스팀잇의 생태계가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덕분에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찾은 듯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리스팀합니다.
저도 창작자가 수익금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구조라 스팀잇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자책 플랫폼중에서는 유통수수료로 정가의 무려 50%를 떼가는 곳도 있거든요. 게다가 이곳은 창작자만이 아니라 독자도 보팅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어디에서든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