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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lmate님 안녕하세요. 겨울이 입니다. @iceflowersteem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와~~ 감사합니다. 리스팀은 늘 힘이 됩니다^^
홍보를 부탁하신 분에게도 감사를 드려야겠군요. 좋은 활동을 하고 계시네요. 팔로우했습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좋은 프로젝트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정말 잘 읽고 갑니다. 접해보고싶었던 문체 강의였는데 글 읽으면서 감동받으며 갑니다!!

이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멋진 그림 계속 기대할게요ㅎ

"글을 쓰고 싶다" 라는 내 안의 욕망을 읽을 때면 "왜?" 질문이 함께 떠오르게 돼요. 쓰고 싶을때 그냥 쓰면 되는데.. 구지 "왜" 라는 질문을 하는건 "잘" 쓰고 싶어서겠죠. 잘 쓸 자신이 없어서 이기도 하구요.
내가 느끼고 사고하고 표현하고 싶은 그 모든것이 내 안의 언어적 한계에 갇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하니까요. 저항과 스트레스를 이기면서까지 실현하고 싶은 강한 욕망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인지 글이 아닌 말로 표현하는 대화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겐 그 방법이 더 쉽고, 자연스러운 나답다는 느낌이니까요.
글쓰기에 관한 책, 영상들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썩 즐겁지는 않더라구요. 즐겁게 시작해보자라는 느낌보다 커다란 벽이 먼저 느껴져요.

그래도 전 알랭드보통의 문체를 좋아해요. 다소 딱딱해보이는면이 있지만 자신과 관계된 인물, 사안의 본질을 깊고 디테일하게 들여다보게 하는 통찰의 매력이 있거든요.

p.s. 대체 왜 kyslmate님 포스팅에서는 제 얘기가 이렇게 하고 싶은걸까요? 참 미스테리 입니다; 진상일까요?ㅠ

제 글을 읽고 늘 깊고 진솔한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상이라니요! 당치 않습니다~~ 글을 읽고 얘기가 많다는 것은 글에 비추어 생각과 고민을 많이 했다는 뜻이겠지요.
글을 쓸 때 왜?라는질문이 떠오르신다고 했는데, 저의 경우는 매우 단순합니다. 이 행위가 저에겐 가장 큰 보람이고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행위는 고통과 막막한 감정이 수반됩니다. 근데 즐거움이라고 하면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두어시간 안락하게 누워 영화를 보는 것과 글을 쓰고 완성된 글을 읽는 즐거움은 성격이 다릅니다. 전자는 소비되는 즐거움이고 후자는 생산적인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글을 쓸 때, 뭔가를 구상할때는 완벽한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을 버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시작할 수 있어요^^
저도 알랭드보통의 책들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철학의 논리를 빌려와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일상의 사소한 것도 분석적으로 파고들지요.
ryuie님 댓글쓰는 것처럼만 글을 쓰셔도 참 매력적인 글이 나올 것 같습니다. ^^기대할게요

무라카미 하루키는 영어로 일단 쓰고 일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거쳐 본인만의 문체를 만든다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정갈하게 읽히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김훈작가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꽃이 피었다로 할까 꽃은 피었다로 할까로 엄청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글자마다 허투르 쓰지 않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리스팀하고 두고두고 읽어봐도 될까요?

네 하루키의 얘길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작가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독특한 문체를 만들기위해 애쓰는 거죠.^^ 김훈 작가는 '조사'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한글의 가장 큰 특질로 조사를 꼽기도 했으니까요. '꽃이'와 '꽃은'은 김훈 작가의 입장에선 엄청난 차이였을 거예요.
읽히기 위해 세상에 나온 글입니다ㅎ 리스팀은 저로선 큰 기쁨이자 보람입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읽고갑니다. 블로거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것같아요:)

세계를 마음에 품은 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다행입니다! ^^

kyslmate님, 감사합니다. 문득 칼의 노래가 읽고싶어집니다^^

네 여러 번 읽어도 좋을 책이지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문장에 취해서 읽었던 소설입니다.^^

멋지네요 :) 글을 잘 쓰고 싶은 초보로서 잘 읽고 갑니다!

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우했습니다. 글로 자주 상호작용하길 바랍니다.

미천한 보팅파워라 할 수 있는게 리스팀밖에 없네요 :)

어쩌면 보팅보다 리스팀이 더 가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글은 나온 이상 읽혀야 의미가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