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760]일희일비 |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in #kr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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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뭘까요?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수 없으니 돌아보지 말고,
미래 또한 다가오지 않았으니 준비를 할 뿐이고,
그래서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는데…
‘나‘의 시간은 강물같이 흘러 어느 단계, 어느 시간대로 딱 나눌 수 없이 주욱 흘러가고, 그래서 나는 과거와 미래에 모두 영향을 받는데…
더러운 오물 하나 건져 내려 한 바가지 강물을 떠내려 해도, 이미 섞이고 흘러 그 오물이 이 오물인지 다른 것인지 구분도 안 가는데…

산줄기에서 시작한 작은 물줄기가 모여 개울이 되고, 하천이 되고, 강이 되어 큰 바다로 흘러가듯,
내 시간의 끝에도 드넓고 푸르른 바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이 아주 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가 결국 바다에 다다라야만 볼 수 있는 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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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은 수고로움이 없는 곳일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