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683]현지 백반집 (같은 로컬식당)

in #kr2 day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팜유 나무 가득한 정글 한 가운데 일하고 있어서 보이는 거라곤 나무나무나무.
그래도 주변에 회사들이 있어선지, 우리는 모르는 현지인들의 식당들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가본 곳은 하숙과 식사를 같이 하는 가정집 같은 식당이였습니다.
옆에는 숙소가 있고, 집같은 식당에서는 아침도 제공하고 점심도 팔고 있어요.
사는 사람들이 있으니 저녁도 하겠지요?
일반 메뉴를 고를 수 있고, 아님 뷔페처럼 차려진 음식들 중 맘대로 골라 따로 계산을 하는 식입니다.
저는 현지식 갈비탕 처럼 보이는 탕을 골랐습니다.

IMG_9089.jpeg

면과 밥 중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면!
제가 거의 끝물이였는지 그 뒤에 주문한 직원들은 매진이라 다른 걸 주문해야했고 제 음식은…
큰 뼈다구 가득, 살코기 조금인 한 그릇이였네요.
우리나라가 찐한 육수라면 여기는 좀 가벼운 느낌의 육수, 거기에 라임까지 뿌리면 동남아 스타일의 갈비탕이 완성되지요.
나름 식당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저렴~ 3천원이면 음료와 밥을 해결할 수 있네요.

Sor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정말 딱 갈비탕 느낌이긴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