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624]비오는 날은 바쿠테데이

in #kr19 day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우기에 접어든 말레이시아는 하루에 한번 이상 비가 내립니다.
최근에는 매우 사나운 구름과 거센 바람을 동반하고 있네요.
태풍 정도의 위력은 없다고 하는데, 여기 태풍은 없다고 하는데, 방금 길 지나면서 가로수 하나가 넘어진 걸 봤네요.
땅이 약한 건지…
무튼 비도 오고 지친 몸을 이끌고 향한 곳은 바쿠테 가게
다행히 오늘은 재고가 있는지 주문을 받아주네요.
한약재맛나는 갈비탕 느낌의 바쿠테.
처음 맛봤을 때는 매주 한번씩 보양하러 오자 했건만,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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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내장, 삼겹살 등 다양한 고기가 들어 있고, 원하면 고기만 주기도 하네여.
우리나라 순대국, 순대만이 되듯이…
무튼, 야채와 곁들야 아주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할 일이 산더미인데 배부르니 더 쳐지네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불합리하고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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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바꾸떼!!^^ 저도 싱가폴 있을때 엄청 좋아했던 음식인데ㅎㅎ 추억돋네요^^ 답답한 하루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바쿠테 맛있어 보입니다. 중국음식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