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분실

in #krlast year

요즘 며칠째 경전공부는 쉬고

있습니다.

오늘 잠시 까마아~~~ 득 했어요.

오후에 치과 진료를 받고 근처에서

이런저런 볼일을 보고 저녁에

집에 왔는데, 핸드폰이

없어진거예요.

도대체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도무지 생각이 안나잖아요.

다른 것도 다 중요한 것들이지만,

가장 큰 걱정이 " 파이코인 " 과

" 스팀잇에 글쓴 것들 "

어떡하나? 만약 못 찾으면

지난 겨울부터 매일매일 채굴해온

그 많은 코인이 다 날아가겠네. 또

애지중지하며 써온 글들도 허사가 되고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듣는 소장님

강의도 못듣고........

어휴~~~ 상상도 하기 싫고

머리가 아득~~~해 졌다.

조금 후 치과에서 전화가 왔다.

핸드폰 찾으러 오라고.....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다.

폰을 찾았으니 됐지만,

한편으로 걱정되는 것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치과에서는

핸드폰을 만지지도 않은 것 같으니,

이 " 기억력 " 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 ......

다행이면서도 씁쓸한 저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