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요전
제11장 깨달음
참 나와의 상봉
참 나가 드러날 때 "나 여기 있다." 하고 드러나는 게 아니다. 자기 마음으로 스스로 느끼고 알고 대답하고 대답을 듣는 것이다. 참 나가 마음속으로 말을 하고 듣는 그때에 비로소 나와 참 나가 서로 상봉하게 된다. 그러면 참 나가 나를 지도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참 나를 따르다 보면 나와 참 나가 하나로 계합이 되고 그로부터는 내가 곧 참 나가 되어 스승ㆍ제자의 차이가 없어진다. 참 나가 비서도 되고 의사도 되고 신장도 되고 무엇이든 다 하게 되니 이름하여 천백억 화신인 것이다.
202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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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6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