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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메일과 예의와 권력

in #kr-writing7 years ago

네. 매체에 대한 태도나 익명성, 간접성에 관한 내용에 적극 동감합니다. 그 교수는 아마 선생님 말씀처럼 전화를 친숙하게 여긴 것 같습니다.

그 교수에게 아쉬운 점은 매체를 친숙함이나 직간접성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예의’를 표시하는 수단으로 생각한 점입니다. 매체의 종류를 지적하며 자신의 권력을 내세운 것은 바람직한 교육자의 모습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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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교육자는 개방적이어야 되고, 더구나 젊은 사람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학생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