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No.4
도서명: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저 자: 채사장
-종교
과학과 기술의 첨단을 살아가고 있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종교는 아직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진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종교의 커다란 두 가지 줄기는 구약과 신약을 근거로 절대적인 유일신을 믿는 종교로서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가 있으며,
이 종교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유일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유일신을 동일하게 믿고 있었다.
세 종교의 차이점은 구약 이후에 등장하는 인물들인 예수와 예언자 무하마드에 대한 견해와 해석의 차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창조주로서의 신이 절대적이고 완전하며 인간과는 완벽하게 분리된 존재라 말하며
신 앞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의 영광을 찬양하고, 그를 믿으며, 그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라 말한다.
또 하나의 줄기는 상대적 다신교의 근간이 되는 베다를 근거로 한 힌두교, 불교, 티베트불교가 있다.
교리로서는 자기 자신이 신적인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정말 중요한 것은 신이 아니라 개인의 깨달음이며
이는 삶의 고통을 직시하고 원인을 제거하고 깨달음을 얻어 궁극적으로 해탈해야 하는 존재는 인간 자신이며,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고 끊임없이 수행, 정진, 성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 마지막 여행 ‘신비’
죽음의 순간, 죽음 이후, 삶, 의식으로서 타인의 관측에 의한 관측은 불가능하지만
너무나 명확하고 확실하게 나에게 인식되는 것,
그것이 신비의 대상이 되며 특히 죽음과 삶의 문제는 인간에게 풀리지 않는 심오함의 중심을 이루어 왔다.
‘신비’의 여행에서 한 명의 인간은 의식적 존재로서
그는 자신의 내면 세계에 거주하는 주관적인 존재라 할 수 있으며
눈앞의 세계가 환영임을 통찰하고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내면으로 향하는 길을 찾을 것이고,
깨달음으로 향하는 인생의 순례길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이 책에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간단히 서술해 보았다.
물론 여기 적은 몇 가지가 이책을 전부 요약했다고 생각하지는 말기 바란다.
이 책으로 인해 그동안 궁금해 했던 종교의 기원과 변천사를 알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관심이 가는 것들은 "나는 누구인가?와 사후 세계이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이 책에서 몇 가지 교훈을 얻으니 기쁘기 한량없다.
저도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