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
흠 모든 것이 얼음! 상태이다. 내 스스로 이 얼음을 해동하거나, 깨고 나올 수 있을까?
오늘 하루는 그냥 일 생각 없이 유투브와 세계 국제 뉴스 이런 것들만 보면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낸 듯 싶다.
일본도 농가에서 의도적으로 쌀 가격을 폭등하고 있고, 미국도 의도적으로 계란 가격을 (뭐 일본은 국가와-농가가 협력해서 올리는거고, 미국은 일단 회사 측에서 일부로 가격을 올리는 것 같은데; 미국의 경우 국가적으로 일단 다른 국가로부터 계란들을 수입하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으니) 올리고 있어서 그 뒤에 어떤 것들이 숨어있는가에 대한 분석 이야기들은 확실히 재미있기는 하다.
중국의 과학 음식 이야기는, 혹시나 저런 음식들이 우리나라에 수입이 될까 두렵기도 하고, 정말 먹을 걸로 저렇게 장난이 가능하구나란 것을 영상으로 보면서 놀랍기도 하다. 또 미국 DOGE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빠진다.
세상의 이런저런 뉴스들을 보면서, 그 앞에 나 자신이 또 한없이 작아진다. 작아진 나 자신을 보며, 지구적 스케일에서 넘어가 그냥 우주적 스케일로 또 시각을 바꿔 본다. 드넓은 우주를 생각하며, 한 때 내가 공부했던 cyclic universe 이론과 landscape 이론을 생각하며, 정말 저렇게 많은 공상과학 같은 이론들이 걸러질 수는 있을까에 대한 생각에 빠진다. 이런저런 수학적, 혹은 물리학적, 철학적 이야기를 하며, 사고 실험과 복잡한 수학 계산을 하며, 나름의 정당성을 이야기해도, 결국 검증되기 전까진 이론에 불과하다. 우주적 스케일을 하나의 실험실로 본다고 하면, 거기서 오는 데이터들로부터 유의미한 결과들을 얻어내는 것 또한 쉽지 않을것이기에, 은하단을 생각하기 전에 내 시야를 다시 태양계, 더 좁게는 달과 화성으로 눈을 돌린다.
과연 머스크의 꿈처럼, 인류가 화성에 발을 뻗는 날이 10-20년 내에 오기는 할까? 우주에 대한 인간 탐사의 역사는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까? 내가 그 시기를 볼 수는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며, 내 현재 문제들을 "도피"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오늘도 나는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나 자신을 위안해 보고, 밝은 미래를 꿈꿔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