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화
노화의 가속화가 참 무섭다. 누군가에겐 아직 한참 젊은 시기겠지만, 재작년 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스를 꽤 많이 받긴 한건가 특히 이번 겨울에 이런저런 몸의 가속화는 뭔가 쉽게 해결될 것 처럼 보이지 않는다.
아마 이번주는 다들 오전 일찍 출근이라 나도 일찍 깨서 뭔가 끄적이거나 연구소에 가던 집에 있던 혼자 오전 오후를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단 내일 할 일은 어느정도 정해 두기는 했는데 그 뒤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든다.
흠 생각해보니 볼만한 강의/세미나 시리즈가 있기는 한데 그걸 지금 듣는게 맞으려나?
왜 주말이 빨리 흘러갔나 생각해보니까 어제도 그렇고 오늘새벽이나 오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논문을 읽으며 식 유도하는거 마져 시도하다가 시간을 소비해서 그런듯 싶다. 일단 어느정도 consistent 한 유도방식과 대응방식에 대해서 이해했고 정리도 해 두긴 했는데 그래서 이걸 가지고 뭘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이 아직 부족한 상태이다. 해당 내용들을 좀 잘 정리해서 같이 일할 분한테 조언을 좀 구해봐야 할 듯 싶다.
노화의 가속화가 점점 빨라지는 것 같아 두려운데, 그래도 늦지 않게 지난 달 부터 약도 다시 처방 받았고, 관리도 좀 하려고 신경을 좀 쓰고 있으니 차차 건강 상태 등이 호전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건강이 중요하죠. 특히 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