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 25년7월5일 토

목요일 퇴근하는 길에 아파트가 분주합니다.
며칠전 부터 공지했던 야시장이 열리려는 모양입니다.

저는 살빼야 하니까 집에서 간단하게 바나나와 에너지바 정도로 해결하고 헬스장 갔다 돌아오는 길에 한번 둘러봤습니다.

대충 둘러보니 간단한 안주꺼리 위주였고 식사를 대신할만한게 보이지 않고 가격도 약간 비싼거 같고 날도 더워서 야외에서 땀흘리며 먹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어 보였습니다.

통닭도 있었는데 맛없어 보였습니다. 그냥 차라리 양념반 후라이드반 이런거나 푸짐해 보이는 파전에 막걸리가 있었다면 괜찮았을텐데 아쉬워 보였습니다.

먹꺼리가 많아도 저는 살뺄꺼니까 먹지 않을테지만 말이죠. ㅎㅎㅎ

밤늦게까지 바이킹 타는 어린아이들의 비명소리에 아파트가 살아 있는거 같아 좋긴 했습니다. 내년엔 먹꺼리를 좀더 신경쓰고 선선한 5월이나 10월쯤 야시장 열면 좋을거 같습니다.
20250705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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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s @rideg, your post was upvoted by @supportive.

아파트야시장..저런거 왜하는지모르는 1인입니다..ㅡ.ㅡ,,,그냥 술판임 저거 비용받은것도 쏠쏠할텐데 어디로 쓰는지도 모르겠구

저희 아파트는 자리값으로 3백만원 받았다고 수건 돌린다고 하더라고요.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나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꼬치가 맛있게 보이는데요. ㅎㅎ

날이 더워서 조금 위생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았겠네요.^^

옆단지 애들까지 놀러왔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어린이를 위한 야시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왕 할 거 한 여름이 아니라
봄 가을에 하는 게 좋을 거 같은대요 !!
저는 저런 먹거리는 일단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ㅎ;;;;

그러게 말입니다. 봄, 가을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rideg, your glimpse into the apartment complex night market is fantastic! I love the candid snapshots capturing the vibrant atmosphere and the variety of stalls. It's great you're prioritizing your health with the banana and energy bar – talk about willpower! Your commentary on the food options (or lack thereof!) and the timing of the market is spot on. It's like you're giving the organizers valuable feedback directly through your post! It's amazing how a simple night market can bring a community to life, even with the kids screaming on the viking ride. 😂 What kind of food stalls would YOU like to see at next year's market? Thanks for sharing this slice of life – it's posts like these that make Steemit so engag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