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중성묘
요 며칠 눈이 계속 왔지만
아버지께서 성묘 강행!! ㅠㅠ ㅋㅋㅋ
그래서 덕분에
설중(雪中) 성묘를 다녀왔다.
날은 춥고, 바람은 차고,
눈길은 푹푹 발이 빠지고,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할부지 할무이께 인사드리고 오니
마음만은 뿌듯하고 따듯하다.
눈이 수북하게 쌓인 시골 풍경도 감성적이었다.
좋았던 건
눈이 많이 와 준 덕분에
할부지 할무이께
친환경적으로 칠링(씨아시)한
정종 한잔씩 올릴 수 있었음!! 'ㅡ' ㅋㅋㅋ
할부지 할무이!!
고생해서 인사 다녀온 손주를 위해서
숫자 5개만 점지해주세요!! 제발유~ 🙏 ㅎㅎ
궂은 날씨에도 어렵게 성묘 온 손주를 위해
손주에 대한 사랑이 넘쳐서
숫자를 5개가 아니라 50개는 점지해 주실 듯 싶습니다! 😆
제발유….. 울 뉴발형 부자되게 해주세요.
정종 칠링이라니요.ㅋㅋㅋ 뉴발님 센스는
고생하셨어요. 성묘길이 러브레터의 한 장면 같아요 :D
집안자체가...대단하심다..부지런함도 마찬가지구,
조상님들 뉴발님 보살펴 주세유~~~ㅎ
쌓인 눈밭을 뚫고 성묘를 다녀 오셨내요 !!
이 지극 정성 성묘길을 조상님들이 잘 알아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