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보은 법주사에 다녀왔습니다.
법주사를 가본것은 거의 20년 정도 된듯 합니다.
학생시절에 처음 가보고 팔상전을 보고 처음 보는 건축양식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보니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라는 팔상전은 전각이라기 보다는 탑의 형식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익산 미륵사지에도 저런 형식의 건물이 있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법주사를 가게된것은 해마다 정초에 열리는 방생법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도 남아있지만 방생은 물고기 방생을 위주로 하는데 요즘은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물고기 방생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거나 지역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추세로 변해가는 듯 합니다.
수입해왔는지도 모르고 어느 양식장에서 온지도 모르는 중국산 미꾸라지같은 물고기 방생에 우리 자연생태계에 미칠수 있는 영향을 줄이고 우리 토종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물고기 방생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날씨도 좋았고 쉽게 가기 어려운 법주사를 가보게 되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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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법주사를 언제 가봤는지 가물 가물 하내요 ...
말씀처럼 물고기 방생 보다는 이웃분들에게 나눔을
행하는 일이 훨씬 멋진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5층 건물, 진짜 탑처럼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