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in AVLE 일상22 days ago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3.1절 이었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 처마끝에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거미줄을 발견했습니다.
크게도 그물을 쳐 놓았는데 날벌레는 잡히지 않고 빗방울만 살포시 앉아있습니다.
새삼 드는 생각이 거미줄이 튼튼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혀 쳐짐도 없이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미줄의 크기로 보아 제법 크기가 있는 거미같은데 비가 그치고 나면 또 줄을 보수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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