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모악산은 전주시와 완주군, 김제시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높이는 800m남짓으로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산입니다.
모악산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산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신흥종교가 탄생한 곳입니다. 아마 계룡산과 더불어 가장 많은 신흥종교가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신흥종교가 증산도, 미륵대교, 대순진리회같은 종교들이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대부분의 교주들이 스스로 미륵을 지칭하고 있어 금산사의 미륵전의 미륵부처님을 자신들의 성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 미륵전을 참배하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대순진리회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악산 정상에는 방송송출탑이 있어 이곳이 정상입니다. 전에는 출입이 않됐지만 지금은 낮에 개방하고 있어 송신소 옥상을 올라야 모악산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모악산을 오르게 되면 전주시내와 김제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멀리 군산, 정읍도 한눈에 보이게 됩니다.

모악산 동쪽 완주군 대원사와 수왕사쪽으로 올라 금산사로 하산하는 등산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봄에는 진달래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김일성의 조상인 전주김씨 시조인 문장공 김태서의 묘가 모악산에 있어서 한때 전쟁이 나면 북한이 모악산은 폭격을 하지 않을거라 모악산으로 대피하라는 루머가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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