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길가 나무아래 흙무더기에 들국화가 한무더기 피어 있습니다.
아마 누군가 흩부려놓은 것이 해마다 꽃을 피우는 듯 합니다.
이제 곧 겨울인데도 꽃을 피어내고 있는것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보통 가을에 피는 작은 국화를 들국화라고 합니다만 들국화라는 꽃 이름은 없습니다.
구절초, 산국, 쑥부쟁이 같은 이름이 있지만 이름을 잘 모르면 그저 둘국화라고 하면 됩니다.
크고 탐스런운 꽃봉우리를 가진 꽃들은 한 송이만으로도 예쁘지만 이러게 작고 보잘것 없는 꽃들은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야 예쁘고 사람들의 관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아이가 계란꽃이라고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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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은 국화를 잘 못봤던거 같아요. 제가 어디 잘 안다녀서 그런거겠죠? ㅎㅎ
들국화 !!!
행진 🎵 그것만이 내세상 🎵
문득 떠오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