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바이칼 호View the full contextdozam (72)in zzan • 4 years ago (edited)덕분에 저도 바이칼 호수를 더 알게 되었네요. 춘원은 신민국 백성을 자처하고 신문 논설은 물론 각종 강연에 나가 젊은이들에게 일본을 위해 전쟁에 나가라고 독려했답니다. 그건 하지 말걸 그랬어요. ㅜㅜ
협박에 의하여 살기위해 그랬는지 일본이 전쟁에서 이길것이라 생각하여 좌절에서 혹은 출세를 보장받기위해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그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 옵니다.
그러한 시대에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똘똘한 개구리가 먼저 포기한다고 하잖아요. ㅎㅎ
제 생각엔 천운님은 의병 대장이십니다. ㅎㅎㅎㅎㅎ
내가 그 위치에 있었다면 아마도 유용한 일을 할 것입니다. 총알 운반을 돕거나 요리를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내 마음을 교차시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