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맞이 (見客) 3

in #healthlast month (edited)

손님이 오면 차를 내오는 것이 일반적인 예이다. 차는 주인과 손님 수대로 내온다. 노년이 되어 자주 찾아 격의가 없다면 이름난 차를 특별한 손님에게 내와도 괜찮다. 짝을 맞추더라도 반드시 마실 필요는 없다. 차를 내 왔어도 마시지 않아도 된다. 이 글을 다시 쓸 필요가 있을까?
 
客至進茶,通行之禮,茶必主客各一,謂主以陪客也。老年交好來往,定皆習熟,止以佳茗進於客可耳;若必相陪,未免強飲。或謂設而不飲,亦可,又安用此虛文。

이런 내용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작자도 너무 시시콜콜한 것 같아 그렇게 끝 맺음 한다. 예는 형식보다 손님에 대한 진정성이 우선이다.


노노항언(老老恒言)


노노항언(老老恒言)을 시작하며 | 자산의 머릿말(慈山序) | 개꿀잠(安寢) 1, 2, 3, 4, 5, 6, 7, 8, 9, 10, 11 | 아침 적응(晨興) 1, 2, 3, 4, 5, 6, 7, 8, 9 | 세수(盥洗) 1, 2, 3, 4, 5, 6, 7 | 음식(飮食) 1, 2, 3, 4, 5, 6, 7, 8, 9 | 먹거리(食物) 1, 2, 3, 4, 5, 6, 7, 8 | 걷기(散步) 1, 2, 3, 4, 5 | 낮잠(晝臥) 1, 2, 3, 4, 5, 6 | 야좌(夜座) 1, 2, 3, 4, 5, 6, 7 | 편히 지냄(燕居) 1, 2, 3, 4, 5, 6, 7, 8, 9 | 마음 살피기(省心) 1, 2, 3, 4, 5, 6, 7, 8, 9, 10 | 손님 맞이 (見客)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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