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맞이 (見客) 8

in #health6 days ago

경조사는 노년의 일이 아니니 개의치 말고 물리친다. 예법에서 부모 상(喪)을 중하게 여기지만 곡례(曲禮) 편에서 나이 칠십이면 오직 상복을 입고 장례 음식을 집에서 먹으라고 했다. 왕제(王制) 편에서도 나이 팔십이면 상(喪)을 치르지 않는다고 했다. 하물며 다른 일에서 필요하겠는가!
 
慶弔之禮,非老年之事,自應概為屏絕。按:禮重居喪。《曲禮》猶曰:「七十惟衰麻在身,飲酒食肉處于內」;又《王制》曰:「八十齊喪之事弗及也,況其他乎!」

노약자들에게도 격식을 강요한다면 폭력이지 예가 아니다.


노노항언(老老恒言)


노노항언(老老恒言)을 시작하며 | 자산의 머릿말(慈山序) | 개꿀잠(安寢) 1, 2, 3, 4, 5, 6, 7, 8, 9, 10, 11 | 아침 적응(晨興) 1, 2, 3, 4, 5, 6, 7, 8, 9 | 세수(盥洗) 1, 2, 3, 4, 5, 6, 7 | 음식(飮食) 1, 2, 3, 4, 5, 6, 7, 8, 9 | 먹거리(食物) 1, 2, 3, 4, 5, 6, 7, 8 | 걷기(散步) 1, 2, 3, 4, 5 | 낮잠(晝臥) 1, 2, 3, 4, 5, 6 | 야좌(夜座) 1, 2, 3, 4, 5, 6, 7 | 편히 지냄(燕居) 1, 2, 3, 4, 5, 6, 7, 8, 9 | 마음 살피기(省心) 1, 2, 3, 4, 5, 6, 7, 8, 9, 10 | 손님 맞이 (見客) 1, 2, 3, 4,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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