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도에서 정광명(淨光明)

in #avle-poollast month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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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앉아서 명상하며, 죽음의 맑은 빛(淨光明) 안에 자신의 마음을 흡수시키고 나서 정광명(淨光明)에서 일어나 도솔천 정토로 가서 미륵불 앞에 앉아 거기로부터 세상의 필요에 따라 화현들을 내보냈다. 7대 달라이라마의 삶
 
7대 달라이 라마는 탄트라 명상에 몰입한 채 1757년 가을 말에 세상을 떠났다. 모든 초기 달라이 라마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도 죽을 때 완전한 평정과 통제를 보였다. 특히, 그는 탄트라의 요가에 들어가서 탄트라의 요소들을 죽음의 과정 동안에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에너지 변화와 일치시키고, 죽음의 정광명이 일어날 때 그것을 법신의 보편적인 마음과 섞음으로써, 그가 깨달음을 성취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위대한 지도자

죽음에서 평정을 유지하면서도 그 과정을 하나씩 살펴가며 그 과정을 보여주는 밑바탕인 정광명(淨光明)을 알아차리는 의식이 정광명임을 인식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있어야 윤회의 의미가 사라질수 있다. 그 성취자에게 정토와 윤회(욕계, 색계, 무색계 존재의 순환)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그에게 지옥도 정토이고 천국도 정토이니 정토가 삼계의 밑바탕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자유롭게 이곳 저곳 환생할 수 있는 것이겠지.


서첩(書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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