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마지막 벚꽃 - 자유 공원 4 - 3
다른 곳은 벚꽃이 거의 다 졌다는 소식인데
몽실 몽실 만개한 벚꽃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더 좋아지는 느낌도 듭니다 ^^
벌써 부처님 오신날이 코 앞 이에요
연등을 여기저기서 볼 수가 있습니다
맥아더 동상 옆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벚꽃이 만개를 하면 사진 포인트로 많은 분들이
줄까지 서면서 (?) 사진을 찍는 곳 입니다
군데 군데 남아있는 벚꽃들이 푸르른 나무와
잘 조화를 이루어있는 모습도 참 좋습니다
꽃비가 너무 이쁘게 내리는 모습도 찍어 보았는데
한 장 정도의 사진에만 꽃비가 내리는 모습이 찍힌 거 같아요 ;;;;
푸른 하늘에 흰 구름 ...붉은 .. 푸른 .. 연분홍의 조화가
너무 멋집니다 ....^^
아직 벚꽃이 남아있는 곳이 있네요. 신기합니다.
인천이 수도권 중에서도 개화 시기가 늦은 곳이라
여의도 벚꽃이 지면 인천이 활짝 피기 시작해요 ^^
단조롭고 썰렁한 겨울에 비해 봄은 눈을 너무나 즐겁게 해줘서 좋습니다. 1년 내내 5~6월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딱 25 도 정도로 늘 한결 같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