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금). 소나기

in AVLE 일상21 days ago

그러고보니 5.16이다.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권력을 잡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1960년이라는 시대는
조선이 사라진지 겨우 십수년 지난뒤의 일이다.
쿠데타라는 개념도 성립되기 뭐하다.

박정희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자유라는 개념으로는 비난받을 것이고,
경제라는 개념에서는 칭송받을수도 있다.
자유라는 것도 그렇다.
마치 자유라는개념이 고대부터 존재했던것처럼 착각하지만
그건 부르조아들이 만들어낸 이념이다.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

힘이 충돌하는 곳에선
자유란 근본없는 허구에 불과하다.
그래서, 힘있는 자에게만 자유가 주어졌던 것이다.
전쟁이 없는 시기에 살다보니,
자유의 본질이 무엇인지 망각하고
단어에 매달려서 춤을춘다.
마치, 조선의 유학자들이 주자학에 빠져서
헛소리를 해댄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