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 무위자연했으면 좋겠다.
오늘 문득 스팀이 무위자연(無爲自然)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이란 사전적 의미로 보면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 이렇게 설명한다.
무위자연은 도독경의 중심을 흐르는 중심 사상 같다.
그러나 오히려 중국어에서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고 쓰는 게 아니라 자연무위(自然无为)라는 표현을 쓴다고 하는데 내가 자세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살펴보니 통하는 의미는 같다고 해도 무방한 거 같다.
다만 사용하는 언어의 특성이 있어 그런가 싶은데 그건 그렇다 치고 내가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것이다.
암호화폐는 인간의 의하여 창조된 산물이고 그것이 생명을 얻어 흐름을 계속하고 있다.
그 흐름 속에서 뭔가를 하겠다는 한다는 나름의 포부나 희망 또는 신념이 가득 들어있다.
다 좋다, 그런데 그것들의 태생적으로 품고 있는 우여곡절이 있다.
그걸 탓하자 파헤쳐 보자, 이런 게 아니라 선의만을 가지고 갈길을 가는 게 좋지 않나 싶은 생가기 들어서이다.
왕권을 쥐기 위하여 형제도 죽이고 부모도 죽이겠다는 그런 생각이나 행동보다는 서로 생생을 도모하는 그런 기회의 시간과 땅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오늘 왠지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너 죽고 나 살자가 아닌 너 잘되고 나도 잘되는 우리 모두가 잘되는 길을 찾아가자, 뭐 이런 생각이 든다는 그런 말이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스팀이 무위자연 했으면 좋겠다.
뭘 하지 말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순리에 따라 하는, 억지를 배격하고 선을 품어가는 그런 모습으로 일을 도모하여 저절로 되어가는 듯 보이게 그렇게 그렇게 무위자연하여 길게 길게 흘러가서 많은 유역을 만들어 온갖 생명을 품어내는 그런 큰 강처럼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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