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먹어요.

in #zzan5 hours ago

아침식사를 한다.
무척 서두르며...

서서 왔다 갔다 하며 식사를 한다.
한입 가득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어가며 왔다 갔다 한다.
할 일이 있어 그렇다.
비로 이거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할 시간이 없다.

선생님을 모시고 서울 문학의 집엘 가야 한다.
좋은 자리를 선생님 모시고 가야 하니 서둘러야 한다.
오후에는 창작교실 발표회가 있다.
우리들의 잔치이다.

시간이 금이라는데
지금 내겐 금보다 더한 시간이다.
아침 식사도 서서 하는, 앉아서 먹어요 하는 말에
동의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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