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세 소개] 비셋(Bichette)과 콜로라도의 타격 전성기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rubberducky입니다.
오늘은 요즘 최고로 핫한 신인선수, MLB에 갓 데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출처:네이버
최근 메이저리그 트렌드는 세대를 거쳐 야구선수로써 MLB에서 활약하는 2,3세 선수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토론토에만도 게레로 주니어, 카반 비지오 등 여러 선수들이 있습니다. 보 비셋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 비셋은 2016년 2라운드로 토론토에 드래프트 된후 마이너리그에서 323경기 418안타, 타율 0.321, 37홈런, 217타점, 73도루, OPS 0.894를 기록하고 올해 7월 29일에 데뷔하여 9게임 3홈런, 4타점, 타율 0.415, OPS 0.80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단테 비셋은 MLB통산 1704경기에서 1906안타, 타율 0.299, 274홈런, 1141타점, 152도루, OPS 0.835를 기록한 외야수 강타자였습니다. LAA의 전신 California Angels에서 1988년 데뷔하여 1993년부터 99년까지 콜로라도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2000년 보스턴에서 은퇴하였습니다. 올스타 4차례와 95년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습니다. MLB를 오래 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이 당시 콜로라도는 그야말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이었습니다. 콜로라도가 배출한 유일한 97년 MVP 외야수 래리 워커, 외야수 엘리스 벅스, 존 반더 월, 내야에는 포수 조 지라디(2008-17 양키스 감독), 1루수 안드레스 갈라라가, 2루수 에릭 영(텍사스 에릭 영의 아버지), 유격수 월트 와이즈(2013-16 콜로라도 감독), 3루수 비니 카스티야 등 엄청났습니다.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 필드의 영향도 컸지만 워낙 강타자들이 즐비했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에서 영구결번된 토드 헬튼도 97년 등장했습니다. 다만 리츠, 스위프트, 레이노소, 프리만, 라이트, 베일리, 톰슨, 카스티요 등 선발진이 아쉬워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그 후 2007년에 무시무시한 기세로 록토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지만 결국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에 패했습니다.
표본이 적지만 현재 보여주는 스탯으로 보면 보 비셋은 단테 비셋보다 정확도는 좋고 장타율은 떨어집니다. 수비 부담이 많은 내야 유격수라서 당연한 듯 보입니다. 과연 MLB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아버지 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제 글은 단지 출처만 밝혀주시면 마음껏 퍼 가셔도 됩니다. 제 야구지식과 아래 관련사이트를 방문하여 자료 수집 후 만든 카피없는 순수 창작글 입니다.
참조 사이트: baseball-reference.com, baseballsavant.mlb.com, fangraphs.com, mlb.com, foxsports.com, espn.com, tsn.ca, naver.com, daum.net, kpbpa.com, korea-baseball.com, koreabaseball.or.kr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