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어머니

in #zzan2 years ago

최근에 상담을 하다보니...
2명의 20대 후반의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습니다.

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안 풀려나가니 답답하고 애가 타는 모양입니다.
두 분다 아들이 잘 풀려나가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똑 같습니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한 아들은 신약한 사주에 대운의 흐름도 좋치 않은데..
인성이 용신입니다.
운이 좋지 않으니 진로가 막히고 힘든 시기입니다.
어머님은 아들이 잘 되기만을 바라고...
무엇이든지 아들만 잘 된다면 하고 싶어 합니다.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런 정성은 하늘을 감동시키니..(?)
제 마음도 같이 動합니다.

다른 한 청년은 신강한 사주로 대학졸업후 4년간 취업도 안되고...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의기소침해진 상황이고
이것 저것 공부하고..
요즈음은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는데..
별 소득이 없어 보이는 자격증으로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 없이
그냥 막연하게 공부하는 모양입니다.
운도 상관운을 달리고 있어서 직장운이 막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냥 상담만으로 아드님이 운이 없다라고만 하고 보내면 좋지만..
해결책을 제시해서 삶의 활로를 열어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래도 나와 인연이 되었으니 돕고자,,,
해결책을 제시 했었는데요..
아들이 하도 안 풀리니 이름이 문제가 있나 하고
이름을 바꾸어보까도 생각하는 중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거나 안풀려가면 이름이라고 바꾸어서
개운을 해볼려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고,
실제로 많이 개명을 합니다.

진짜 운이 아주 좋지 않기에...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아들인데...
몇가지 해결방안을 이야기 했지만...
생각해보겠다는 의견만 제시를 합니다.
결국 안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것 저것 다 해보아도 시원찬을 마당에
미적대는것을 보니,,, 안하실것 같다...

그러면서도 여기저기 물어보러 다닐 것이다..
뽀족한 방법이 안 나올것이다.

상관견관의 폭풍한설의 칼바람을...
그 아들이 잘 지내야 할것이다.
사주에 인성이 용신이 아니니
엄마의 아들에에 대한 정성이...
인성용신 엄마의 마음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福의 힘을 키우는것이 중요한데..
두 청년이 잘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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