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커피 한잔

늦은 밤 커피 한잔/CJSDNS

마실가 말까 하다 물을 끓인다.
잠자리에 드는 사람에게 한껏 부드러운 말로
오밤중에 커피 한잔 어때 하니, 싫단다.
참 멋대가리 없는 사람이다 싶다.
마주 앉아 커피 한잔라면 어때서
커피를 마신다고 잠을 못 자는 체질도 아니고
참 얄밉다 하는 생각이 송골송골 올라오며
물이 끓는다.
애터미 커피 하나 커내서 탄다.
참 맛이 있다.

커피가 불현듯 생각이 나고 당기는 것은
그 친구 덕분이다.
인도네시아 아체주에 스티미언이며 애터미 회원인 친구와
카톡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니
커피를 쇼핑하겠다고 한다.
그는 커피를 쇼핑해서 근처 카페에다 파는 거 같다.
그런데 그거 사실 돈이 안된다.
그런데도 열심히 한다.
그래서 말했다,.
차라리 카페를 하라고...

여러 번 그곳을 방문했고 덕분에 아들도 딸고 생겼다.
그곳을 다니면서 가장 큰 소득이라면 아들이 하나 더 생기고
손녀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딸 도 생겼다.
덕분에 외손자 손녀도 생겼다.
아들은 간호사이고 며느리는 조산원이란다.
딸은 의사이고 사위는 보험회사에 다닌다고 했지
이런 거 보면 내가 재주가 있기는 한가 보다.
스팀잇에서 아들하나 만들고 그 아들네 나라 다니다
길에서 딸도 만나고, 결국은 스팀잇과 애터미 덕분이다.

그런데 아들은 아들이고 딸은 딸이다.
아들은 이곳에 아들이나 그곳에 아들이나 멋대가리 없기는 마찬가지
그런데 딸은 그렇지 않다.
역시 딸은 있어야 한다.
아들은 몇 날 며칠 내가 연락하지 않으면 소식하나 없다.
그러나 딸은 안 그렇다.
매일같이 손녀 손자 소식 자기 가족 소식 병원에 동료 소식
사진과 함께 전해온다.

다녀온 지가 벌써 일 년이 다 되었다.
지난해 이맘때는 그곳에 있었다.
한 달 일정으로 갔었다.
그때 딸네 집은 물론 딸의 그곳 생부 생모를 포함 모든 가족을 만나고 식사도 같이하고 그랬다.
어색할 거 같은데도 반갑게 따듯하게 맞아주는 모습에서 정말 내게도 딸이 생겼구나 실감이 되었다.

딸 이야기로는 처음에는 가족들이 믿지를 않았다고 했다.
한국인을 만났고 아버지를 하기로 했다니 아무도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건 이쪽에서도 그랬다.
그러나 두 번째 방문에서는 양쪽 모두, 뭐라 해야 하나
확인되었다고 해야 하나 인정했다고 해야 하나, 여하튼 그랬다.

다시 가보고 싶다.
그러나 이젠 내가 가는 것보다 한국으로 오라고 하고 싶다.
그래야 내가 사는 모습도 이곳 가족도 보여 줄 수 있을 테니
왔으면 좋겠다.
그러나 왔으면 하는 이유는 또 다른 이유 하나가 더 있다.
손자 손녀들이 이곳으로 유학을 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아들도 그렇고 딸도 그렇고 늦게 만나 손자 손녀까지 거저 생기듯 했으니
할아버지 노릇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건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하는 것이다.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가능하다면 조기 유학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그건 그런데 어떻게 해야 그곳 친구들을 성공시키지

[irwanis] [오전 2:51] Sejauh yang telah saya lakukan sudah mengeluarkan 30% uang sendiri mulai dari biaya transportasi juga biaya lainnya sementara penghasilan yang ada semuanya untuk belanja dan persiapan
[irwanis] [오전 2:51] Maka oleh karena itu saya lebih cepat akses lewat media dari pada secara nyata
[irwanis] [오전 2:52] Lebih mudah, cepat dan hemat biaya
[irwanis] [오전 2:52] Itu pengalaman saya yang sudah ada saat ini
[irwanis] [오전 2:52] Bukan di Steemit karena Steemit pemain nya cuma sekelompok saja
[irwanis] [오전 2:53] Kita harus bermain media yang ramai pengguna nya
[irwanis] [오전 2:54] Masalah ke korea itu sangat bagus namun saya sebagai ayah dari anak harus memikirkan terlebih dahulu
이야기는 계속되고...

감사합니다.

2025/02/18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