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살아 있네.
결기마저 다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의 딸랑딸랑 똘마니인지 알았다.
그런데 아직 죽지 않았다.
오늘 그 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거 보면 기회를 보고 아닌 척 바보인 척 행동하며
때를 기다리며 숨죽여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한 거 같다.
당의 정당한 방법으로 선출된 대통령후보가 불법스럽게 강제로 교체되는 꼴은 용납 못하겠다고 나섰다.
저 사람 왜 저러지 우리의 도지사도 했던 사람이었는데 왜 병신짓을 하지 했는데 역시 때를 기다린 것이다.
그리고 그때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오늘 보니 그 결기가 아직 살아있구나 싶다.
망조가 드는 보수 진영의 제대로 된 보수가 자리를 잡아갈 수 있겠구나 싶은 기대도 생긴다. 너무 나가는 선동적인 폭력적인 극우만 아니라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병신이라며 욕하던 것을 아무래도 수정해야 할거 같다.
그도 역시 나름 큰 뜻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는 것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억지만 쓰지 않는다면 진정 나라를 위하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국힘의 미래도 기대를 해볼 만하지 싶다.
설마 또 119 같은 응급전화로 전화를 해서 나 도지사인데 너 누구야 관등성명 대봐하는 그런 코미디 같은 일은 안 벌리겠지, 권위의식은 버리고 시민의식을 좀 더 몸에 익히면 그래도 실추된 명예는 살릴 수 있지 싶어 기대가 된다.
감사합니다.
2025/05/08
천운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