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을 잘 키우는 방 법은 자연 그대로 방치

갑장 친구 중에 한 친구가 강원도 어느 명산 자락에서 장뇌삼을 재배하는 친구가 있다.
덕분에 몇 번 산삼에 버금가는 장뇌삼을 구입하여 먹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뭔 자랑인지 장뇌삼 삼밭을 사진으로 보내왔다.

하여 좋겠다.
삼삼하게 산삼 하고 삼삼하니 지내지 삼삼하겠다. 라며 답장을 보냈더니
대답을 해온 것이

ㅎㅋㅎㅋ
자연 그대로 방치

이렇게 왔다.

말을 들어보면 장뇌삼이라는 게 천차만별이다.
재배 하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모두 하나같이 자기 것이 최고라고 말들은 하는데 이 친구는 15년 산이 아니면 캐지를 않는다 한다.

그 정도는 되어야 장뇌삼이라 할 수 있고 산삼의 버금가는 가치의 약효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돈도 잘 벌겠네 하며 물어보니 산삼 씨를 뿌린다고 다 싹이 나는 것도 아니고 싹이 났다고 다 잘 자라는 것도 아니고 해를 거듭할수록 그대로 삭아서 없어지는 것들이 더 많다고 한다.

그래서 시중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장뇌삼이라 하는 것들이 불과 몇 년 정도 재배하면 캐서 판매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은 그렇게 하지를 않고 15년 이상은 고수를 한다는데 사실 이 친구에게 구매를 해보니 가격도 시중에서 이야기하는 그런 가격이 아니고 제법 비싸다.

삼 종류는 뇌두를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데 정말 뇌두를 세어보면 20년은 되어 보인다.
하여 친구 덕분에 산삼에 버금가는 제대로 된 장뇌삼을 먹어보는 기회를 가졌는데 경기가 불경기가 되다 보니 작년 올해는 재미가 없다는데 이제 코로나도 풀려 가니 올해는 잘 팔려 나갔으면 좋겠다.

그런데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진으로만 봐도 왠지 산삼의 기운이 전해오는 느낌이고 장뇌삼도 제대로 약발이 있는 것은 15년 산 이상 되어야 한다고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시간이 투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물며 암호 화폐도 따지고 보면 시간을 많이 먹어가면서 내공을 다진 놈들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비트나 이더가 지금의 자리를 만들어 낸 것이 그놈들이 잘나서만이 아니라 그런 고난의 세월을 길게 견디면서 내공을 다졌기에 이루어낸 것이라 보며 이런 내공이라면 스팀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스팀이야 말로 온갖 풍파를 다 겪었고 내공을 쌓아 왔으며 워낙에 잘 만들어진 블록체인이다 보니 복제품 또한 많은 것이다.

원조 타령을 굳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원조의 지위는 변할 수 없는 것이며 세월이 흐를수록 진가는 나타나는 것이다. 복제로 태어난 후순위는 어디까지나 복제이지 그것이 원판은 아니 것이다. 블록체인도 산삼의 효능을 가지려는 장뇌삼처럼 많은 시간을 버티어낸 것들이 정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이라 보며 이는 불변이라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스팀 블록체인은 대단한 것이며 스팀 코인이야말로 앞으로 주목받는 더 나가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코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스팀이 핫하다.
스팀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말이 그냥 거저 나온 말이거나 뜬금없는 소리가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해 보인다.
스팀이 세상을 평정하지는 못해도 분명 스팀이 하고자 하는 이상은 실현을 할거 같다.
어쩌면 산삼보다 효능이 있는 장뇌삼이 있다는 말처럼 스팀이 암호화폐 세계에서 그런 존재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니 꼭 그렇게 되기를 기원한다.

참, 이왕 먹는 거 산삼이나 진배없는 진짜배기 장뇌삼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전화로 문의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친구에게 결례가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의논 없이 전화번호를 올려 봅니다.
참고로 친구에게 이야기도 안 한 것이니 혹여라도 필요해서 전화를 하시면 천운이라 해도 모르니 청평에 친구, 이렇게 이야기하면 알아듣고 조금이라도 싸게 드릴지는 모르겠으나 약효가 좀 있지 싶습니다.

나는 그를 강원도 산삼 신령이라 부르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010 3100 1187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04/29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