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삐 다녀야 한다.
오늘은 바삐 다녀야 한다.
하여 아침 걷기도 오랜만에 일찍 나가 걸었다.
한 시간을 걷고 들어 와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시간이다.
다시 잠자리로 들어갔다가 이건 아니지 하고 일어났다.
일찍 나서려면 일찍 서둘러야 낭패가 없다.
늦은 오후시간에 조카 결혼식이 있으니 어차피 나가야 한다.
하여, 나가는 김에 이일 저일 다 보고 올 심산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무조건 서둘러 나서는 게 잘하는 일이다.
나보다 한수 더 뜨는 사람이 있다.
바로 옆지기다.
동창 모임에 간다며 새벽부터 부산이다.
가는 기를 잘 모른다며 자동차 네비를 찍어 달라 하여 예 알았습니다, 하고 얼른 나가서 찍어 놓고 들어왔다.
이럴 땐 긴말이 필요 없다.
나보다 더 바쁜 사람이 되어있다.
내조 아니 외조가 엄청나게 필요한 시기이다.
오늘도 동창 모임에 갔다가 결혼식장으로 바로 올 모양이다.
그저 조심해서 잘 다니기만을 바랄 뿐이다.
말처럼 바쁜 날이니 오늘은 이만치에서 줄여야겠다.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03/08
천운
관혼상제 챙기기 벅차고 많이 들려오는 시즌이 곧 찾아올 듯 합니다 😅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