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23장

in #zzan17 days ago

도덕경 공부 제23장/cjsdns

希言自然(희언자연) : 자연은 말 수가 적다.

故飄風不終朝(고표풍불종조) : 회오리바람도 아침 내내 불지는 않고
驟雨不終日(취우불종일) : 소낙비도 하루 종일 내리지는 않는다.

孰爲此者(숙위차자) : 누가 이런 일을 주관하는가?
天地(천지) : 천지다.

天地尙不能久(천지상불능구) : 천지라도 이런 일은 오래 할 수가 없는데
而況於人乎(이황어인호) : 하물며 사람이겠는가?

故從事於道者(고종사어도자) : 일을 도모하는 사람은 도를 따르며
道者同於道(도자동어도) : 도는 도로써 하나가 되고
德者同於德(덕자동어덕) : 덕은 덕으로써 하나가 된다.
失者同於失(실자동어실) : 잃음을 따르는 사람은 잃음과 하나가 된다.

同於道者(동어도자) : 도와 하나가 된 사람
道亦樂得之(도역락득지) : 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하고
同於德者(동어덕자) : 덕과 하나가 된 사람
德亦樂得之(덕역락득지) : 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하고

同於失者(동어실자) : 잃음에서 하나가 된 사람
失亦樂得之(실역락득지) : 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한다.

信不足焉有不信焉(신불족언유불신언) : 신의가 모자라면 불신이 따르게 마련이다

오늘 말씀도 이해가 될듯하여 나름으로 풀어놓으면
자연은 행함으로 보여주고 깨우칠 만큼으로 보여준다.
그것을 아는 것도 도이며 가늠하는 것도 덕이다.
하여, 일희일비하지 않고 믿음으로 도돠 덕을 완성해 간다.
그렇기에 도는 믿음이요 덕인 것이다.
달리 말하면 천지의 기운은 곧 믿음이고 도이니 스스로 그러함을 따르는 사람은
도를 깨우치고 덕을 품었다 할 수 있으리라.

도덕경 해설집 인용 및 출처:
네이버 블로그
노자 <도덕경> 원문해석
https://m.blog.naver.com › chamnet21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번역: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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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4/11/05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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