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

in #zzan6 hours ago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별별일이 다 있는 게 세상이다.
원숭이가 술을 마시고 술주정을 하는가 하면 남의 나라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쇼킹하다.
자신의 친구 엄마랑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여 사는데 후일 대통령이 되고 나니 영부인으로 모시고 다녀야 하는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듯하다.
가십성 기사이기는 하나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남의 나라 이야기만 그런 게 아니다.
우리나라의 전 대통령도 아내 사랑이 도를 넘어 대통령인 남편의 휴대폰으로 한밤중에 문자를 주고받았다나 답장을 했다나 그 정도로 나가니 결국은 누가 최고 권력자인지도 모르겠다는 말이 넘쳐 나더니 어떤 생각들을 했기에 계엄령이라는 불구덩이로 스스로 들어가는 큰일을 벌여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도 했다.

그러던 세계 경찰국가라는 미국의 대통령은 위세를 만방에 떨치냐고 동분서주하는 거 같은데 이왕이면 악당 경찰이 아닌 훌륭한 경찰 노릇 하면 좋겠는데 요즘은 보면 마음이 놓이지를 않는다.

경찰이 경찰 노릇을 잘하면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지만 경찰이 악당과 손을 잡던지 악당 처럼 하면 이건 시민들의 수난이 보통이 아니고 사회가 불신만 가득 차게 된다.
그러니 미국이 세계의 경찰국가나 마찬가지라 하면 잘 어우러 평화롭게 세상을 끌고 갔으면 좋겠다.
미국의 국익만이 아닌 세계 시민 모두를 위한 큰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

한편 세상의 전쟁이 없도록 노력들 하면 좋겠다.
내가 잘못 보고 있나 모르나 세상에는 싸움질 전쟁질을 못해서 안달이 나있는 인간들이 생각보다 많아 보인다.
여기서 쾅 저기서 쾅, 미친 인간들 전쟁놀이에 죄 없는 사람들이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죽어 나간다.
전쟁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중에는 전쟁 피해는 어린아이들과 젊은 사람 그리고 여자들이 큰 피해를 당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은 나름 아주 안전한 장소에서 전쟁을 즐기는 것이다.
이는 아주 불공평한 일이다.
전쟁광 그 누구도 자기가 먼저 죽어야 한다면 전쟁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난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다.
전쟁놀이를 즐기려는 인간들도 이해가 안 되지만 세상에 많은 신들은 뭘 하시나 모르겠다.
어느 종교나 평화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가며 잘 지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전쟁의 대부분이 이념이나 종교로 인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안다.
신들이 그랬으면 좋겠다.
이유 불문 전쟁은 안된다 이렇게 신들이 담합을 하여 뭉치면 좋겠다.

여기서 우스개 소리를 하나 하자면 얼마 전 우리나라의 전 국무총리가 뭔 욕심이 났는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고 광주라는 도시를 갔다.
그곳은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나 이 나라의 자유를 지켜낸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곳에 가서 푸대접을 넘어 발도 못 붙이게 하니 나도 호남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라고 손으로 스피커를 만들어 큰소리로 외쳤는데 그걸 보고 있으려니 얼마나 웃음이 나오던지 한마디로 미쳤구나 싶었다.

그는 자신이 호남사람이면서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출신지역이 호남이라 하면 자신은 호남 사람이 아니라고 항의하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런 사람이 지금에 와서는 나도인지 저도인지 호남 사람입니다를 외치니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어제 우리나라 기온이 섭씨 40도가 넘은 곳이 여러 군데이고 서울도 38도에 육박했다고 한다. 이런 더위가 기록으로 보면 기상대가 생긴 이래 처음이란다.
120여 년 만에 최고치를 알리는 더위란다.
복지경도 아닌데 40도를 넘기다니 삼복중에는 얼마나 더 뜨거울까 싶다.

더위속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베트남에서 취업을 온 젊은 이주노동자가 더위에 그만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내 생각에는 사철 더운 나라 베트남이니 이런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오히려 이국의 접하지 못해 본 더위가 자국의 더위 하고는 틀린가 보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주 노동자 여러분 모두에게 당부하고 싶다.
한국의 더위나 추위에 절대로 굴복하지 마시고 건강 잘 지켜 내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겨울은 또 혹독한 추위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친구에게 소식을 전하고 안부를 물어야겠다.
자카르타 공항에서 만난 한국이주 노동자인 젊은 친구이다.
음성이란 도시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응원을 계속하는 친구다.
5년 계획으로 왔다는데 건강하게 일 잘하다 돈 많이 벌어서 고향으로 가기를 바란다.

스티미언 여러분 세상이 요지경 속이지만 우리는 존중과 사랑을 중히 여기는 자랑스러운 스티미언으로 멋진 꿈을 실현시켜 갑시다.
언젠가는 스티미언 모두가 존중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2025/07/09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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