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통과 힘들지 싶다.
계절은 여름이고 철은 장마철이다.
정치는 새 정부 장관들 청문회가 한창이다.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고 취임하니 이제 각부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모두 통과할지 청문회 문턱에서 낙마하는 장관 후보자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문회를 시청하다 보면 묘한 생각이 든다.
입장이 바뀌면 자신의 과거의 행동이나 말들을 잊고 남탓하거나 질책하던 행태를 답습한다.
그런 방법이 최선이란 생각에서 그런지 모르나 보기에도 아름답지 못하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이 생각보다 심각해 보인다.
이는 김건희 씨 논문 표절 문제로 시끄러웠던 때가 있었는데 그로 인하여 시민들 사이에는 표절이라면 경기를 느낄 정도로 민감해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의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제가 워낙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
또한 자녀들의 교육에 있어 상당히 비싼 명문 기숙학교 유학도 교육부 장관의 자질에서 보면 문제가 있다고 성토가 논문 표절로 붙은 불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현상이 되고 있다.
이렇게 되니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의 교육정책 기조와 상반된다는 기류가 돌고 있어 낙마를 점치는 뉴스다 솔솔 나오기 시작한다.
사람 모른다.
멋지고 깨끗한 사람으로 보여도 막상 자세히 알고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그렇기에 본인의 말만으로는 그 사람을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
속담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하는 말도 있지만 먼지도 먼지 나름이지 싶다.
한마디로 털어 먼지가 나도 참고 봐줄 만한 게 있고 아닌 게 있다.
먼지를 털다 보니 이건 악성 바이러스가 잔뜩 묻어있는 먼지라면 털기를 중단하고 격리조치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앞서 이야기했지만 전 최고 권력자의 아내의 논문 표절로 세상이 시끄러웠던 게 논문 표절은 더 이상 용납되는 일이 아닌 것으로 되었다.
그 최고 권력자였던 아내의 논문도 남편이 권력에서 내려오고 나니 이제야 표절 인정과 더불어 학위 취소가 연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 논문 표절 문제는 사과나 유감 표명으로 넘어가기 어려워 보인다.
남의 논문을 인용하면 어디서 인용했다고 출처를 밝히는 게 상식인데 그것을 밝히지 않고 인용하는 것은 도둑질과 같은 것이다.
스팀에서도 비슷한 예가 나타나는데 남의 글을 복사하여 싣거나 인용을 하면 반드시 출처를 밝히는 게 당연하고 반드시 그리 해야 한다.
그러나 말은 늘 조심스럽다.
남의 말을 하기 전에 자기를 돌아보는 게 매우 중요하지 싶다.
나라고 해서 예외도 아니다.
언제나 조심하는 게 최고이고 남의 허물 함부로 말하는 게 아니란 생각이다.
그 허물 내게도 있다.
목욕탕에 가서 불려 때 밀어봐라.
때 안 나오는 사람 있는가 말이다.
그러니 남의 허물도 함부로 들춰내어 떠드는 건 아닌 거 같다.
지금 청문회장도 너희도 그랬잖아로 싸움질이 가관이다.
어디서나 존중이 최고다.
스티미언들은 서로 존중하며 멋진 스팀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5/07/15
천운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