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인문학 수업]을 읽고... 새벽 운동 대신 아내님과 수다
오늘 새벽 알람을 끄고 잠들었다 한참 후에 다시 깼다. 조금이라도 달리려 했는데 마침 아내님도 깼다. 어제 잠들기 전 아내님이 보여준 영상 '부모 인문학 수업'의 저자인 김종원님과 다른 작가님께서 진행하는 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어른이 쓰는 말에 따라서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결정되는데, 김종원 작가님의 어머니 일화를 이야기를 하며 상당히 공감했다. 작가님이 30권 정도의 책을 써냈는데 판매에서 참패를 거뒀다. 그정도 썼으면 어느 것 하나는 흥행할만한데 아무런 성과가 없어 좌절할 때였다. 본가에 들러 휴식을 취하려는데 어머니께서 소중히 여기는 장식장이 눈에 띄였다. 평소에는 예쁜 소품이나 고가의 물건들이 들어있었는데 어째서인지 그런 것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작가님이 쓰신 책들이 가득했다. 팔리지도 않는 책들을 왜 이렇게 진열해 놓았냐고 물으니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네가 쓴 책보다 가치있고 예쁜 것은 없다." 고 어머니께서 답변하셨다. 그후로 힘들 때마다 그 장면, 그 공간, 그 감정을 떠올리며 극복한다고 하신다. 그렇게 작가 생활 30년만에 베스트셀러가 되셨다.
나는 부모/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그런 말을 건낼 수 있을까? 아이가 두고두고 기억할 정도로 따뜻한 감정, 용기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아내님과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보니 출근시간이었다. 언제나 서로를 성장시키는 대화는 우리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 준다. 집에 가면 또 즐거운 대화를 나눠야지~❤️❤️❤️
너무나도 멋진 말이네요. 저도 꼭 듣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이만큼 키우고 나니까 이제야 이런글들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어와요.
파치님은 현명하게 아이들 잘 키울것 같아요^^
몸 건강보다 마음의 건강을 챙긴 하루였네ㅎㅎ
파치형이랑 아내분은 진짜 멋진 부모님이 될거임!
(진심ㅎ)
아이들 보고 가끔 가다가 빙빙 둘러서 말 해 줍니다. ^^
저도 저렇게 아이들과 사랑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