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의 매력을 모르는 친구에게, [강남역 원가바]
바는 사람들에게 어렵게 다가가는 장소죠. 친구를 바에 데려가려고 하면 반응들은 거의 비슷해요. '바? 그거 비싼 곳 아냐? 여자들 나오고 술값 200만원씩 나오는 곳 아닌가? 그리고 양주 별로 맛 없던데. 소주 ㄱㄱ?'
바에 대한 이미지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 내 머릿속 바는
이런 바텐더가 나와서 칵테일을 만들어 주고, 헛소리하는 곳이란 이미지가 있는데 말이죠. 바에 대해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위스키의 매력을 알려줄 수 있는 바, 강남 원가바를 당신에게 추천해 봅니다.
간단한 내부 사진과
테이블 차지 1인 5,000원을 내고 술을 시키면 셋팅과 얼음, 컵을 전부 줍니다. 컵을 깨면 돈을 내야하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외부에서 술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한 병당 2만원 정도의 콜키지가 발생합니다. 대신 외부 음식을 가져오거나, 주문해서 시켜먹는 건 아무 제한이 없으니 원하는 음식을 시키고 가게에서는 술을 마시는 게 제일 싸요!
위스키의 라인업은 평범한 편입니다. 원래 튜닝의 끝은 순정이듯 처음 위스키를 전파하는 것도 순정으로 가야하는 법이죠,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건 조니워커 그린 / 몽키숄더 / 글렌피딕 12 / 맥캘란 쉐리 정도의 라인업을 추천드립니다.
이건 저렴하고 좋은 몽키숄더. 메뉴판에 있는 라프로익같은거 시켜주지 마세요.
불행한 피트 중독자를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하여튼.. 여기에 스티미언들과 두 손가락으로 다 셀 수 없을만큼 다녔습니다. 위스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분위기는 맘에 들어하더군요. 강남역에서 매일 마시는 소주 말고 다른 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다만 위스키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과 같이 가는 걸 추천해요.)
위스키의 매력을 모르는 당신을 위해, 강남역 원가바.
맛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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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스키의 매력을 아직 모르겠는데 한 보틀만 사주십쇼 굽신굽신
이거 우승하면 한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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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빵 터졌네요 ㅎㅎㅎㅎㅎㅎ
나이가 들수록 소주 맥주보다는 한잔을 마시더라도 위스키 같은 주님을 접하면 좋을 것 같아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이미지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근데 진짜 소주 맥주 요새는 잘 안들어가서... 지금도 글렌피딕에 토닉워터 타서 컴퓨터하며 홀짝거리고 있으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름만 들어본 위스키....저도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ㅎㅎ
흠 고참님 왼쪽 어깨에 문신 있다던데 해치운 위스키들 타투로 해놓ㄹ은
위스키 좋죠 좋네요 한잔할까요
한국 오시면 한잔 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저런 바가 거의 없죠~^^;;
가격보니 저렴한거 같은데 그 동안 얼마나 눈탱이를 많이 맞았는지 알게 됐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사실 일반 바는 자릿세 + 분위기값이라...
저는 술 자체의 매력을 모르는 1인인지라 ㅋㅋㅋㅋ
요즘 맥주가 가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하신 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렇게 맛있는 걸 왜 모르시는건가요!!!
위스키스키스키스키스키~~
위스키 다이스키~~~~~~~!!
원가바?! 와 이거 아페리가 지나가면서 말했던 곳인데
가야겠다가야겠다가야겠다가야겠다
강남에서 가는것이다 ㄲㄲㄲㄲ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