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에서

in #steemzzang17 days ago

image.png

봄빛이 짙어 가면서
노란꽃 분홍꽃이 아닌
하얀꽃이 더 자주 보인다.

멀리서 보면 아카시아 같은데 조금 작은
포도송이처럼 송알송알 달린 꽃을 만나게 된다.

바로 귀룽나무꽃이다.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모양이라고
그렇게 불렀다고 하는데
구름나꽃이라고도 부른다.

이름이야 어떻든
꽃은 언제 어디서 만나도 행복하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