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소환

in #steemzzang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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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오래된 물건과 마주쳤다

옛 생각이 난다
타지기를 처음 본 건 영화에서다
그때는 타이피스트가
대우를 받던 시절이었다

아리따운 여주인공이
사무실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듯
타자를 하고 많은 직원들이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나중에 타자기를 만지게 되었을 때
영화의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이었다
물론 그때는 타자기가 널리 보급된 뒤였고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도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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