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 2025년 8월 10일

in #steemzzang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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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각자의 날개가 있었으리라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날들
무더위 속에서도 찬란했던 시간들
입추, 말복이 지나며 고왔던 내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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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향기 따라 스러져 간다
또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김없이 찾아올 다음생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시간들로 채워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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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가 모두 졌네요. 씨를 남기고 내년을 준비하려나요?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썩으므로
많은 열매를 맺듯 시 다음엔 더 많은
식구들을 데리고 예쁜 모습으로 찾아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