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PEAK 레스토랑과 Edge 전망대

2025.7.8(화)

1시 30분에 PEAK 레스토랑을 예약했는데, 좀 일찍 가서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기로 했다. 박물관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PEAK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식당건물 입구에 특이한 구조물이 있어서 사진을 한 컷 찍었다. 이탈리에서 만들어서 여기에 새워둔 구조물 이란다. 특이하긴 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구조물. 그런데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여기서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동안 입장을 제한하기도 했단다. 무섭다.

^{전망구조물 베슬}

이 PEAK 레스토랑은 맛있는 식사도 하고 요즘 핫한 에지(Edge) 전망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가 좋다. 물론, 101층에 위치한 이 식당에서도 뉴욕시내가 다 보여서 좋았다.

^{101층 Peak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뉴욕전망}

스테이크와 그릴 닭고기, 햄버거를 시켰다. 전체요리와 메인요리만 나오는 코스는 1인당 US$ 80, 거기에 디저트까지 추가하면 1명에 거의 US$ 100이다. 우리는 가성비 좋게 two 코스로... 음식맛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난 한식이 더 좋네. 특히 북창동 순두부가 이번 뉴욕여행에서 가장 좋았다. 아...참. 그리고 6번 대로 36~37번가에 있는 로마피자(LOMA Pizza)... 거기도 좋았다.

^{Peak레스토랑 음식들}

식사를 마치고 야외계단으로 연결된 Edge 전망대로 내려갔다. 그곳은 건물에서 지지구조물 없이 건물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그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아찔했다. 사람들은 100층 아래가 훤히 보이는 유리바닥 위에 장난도 치고, 누워서 사진도 찍기도 했다. 난 무서워서 감히 그런 스릴을 즐기지 못했다.

^{아름다운 뉴욕전망}

그래도 뉴욕시내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가슴이 확 트이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Peak with Priceless Restaurant & Bar (google map)

#steem-atlas #travel #new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