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알라딘(Aladdin) 뮤지컬 관람

2025.7.8(화)

저녁 7시에 예약한 뮤지컬 '알라딘'을 보기 위해 6시10분에 숙소에서 나왔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서 공연극장까지 걸어갔다. 이제 타임스퀘어는 내 집 앞마당같이 익숙하다.

^{알라딘 뮤지컬 관람전}

발코니(3층)에 앉았다. 아이들이 공연장 안에 들어와서 보고는 극장의 웅장함에 조금 긴장한 모습. 너무 기대된다. 알라딘. 라이온 킹보다 재미있을까. 지니가 램프에서 나오는 모습은 어떻게 표현할까. 날으는 양탄자는 어떻게 표현할까.

^{알라딘 뮤지컬 극장모습}

공연이 시작되고 지니가 신나는 노래로 등장인물을 소개해주면서 시작했다. 에너지가 넘쳤다. 지니가 나올 때는 온 관객들이 열광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다. 지니는 쑥 하고 나타났고. 양탄자는 무대를 날아다녔다. 음악도 신나고 화려하고 즐거웠다.

^{알라딘 공연 끝난후}

뉴욕보다는 시카고가 더 좋다고 하던 아이들이 뮤지컬 알라딘을 보고 나서는 뉴욕이 더 좋단다. 나도 그렇다. 이렇게 뉴욕의 마지막 밤이 저물었다. 내일은 뉴욕을 떠난다. 뮤지컬 하나로 뉴욕이 다시 오고싶은 도시가 되었다. 뉴욕은 이런 활기찬 에너지가 참 좋다.

Aladdin the Musical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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